피로할 때 입 주위 또는 성기 주위에 쉽게 물집이 잡힌다면? 헤르페스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란 헤르페스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염증성 피부질환을 가리킵니다. 헤르페스바이러스는 크기가 100~200nm로 피부나 점막의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게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헤르페스라고 할 경우엔 단순포진, 대상포진을 뜻하기도 합니다.
주요 증상은?
감염부위 주위에 물집을 일으키며, 극소수는 치명적인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만 생명에 지장이 갈 수준은 아닙니다. 증상 자체는 결막염이나 각막염과 유사하지만 통증은 심한 편에 속합니다. 증상을 앓는 기간도 꽤 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유형은?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1~3형 유형으로 구분되는데요. 1형은 입가에 물집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헤르페스는 1형에 속합니다. 2형은 성기 쪽에 물집이 생기기 때문에 성병으로 간주됩니다. 3형은 수두와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해당합니다. 만약 본인이 피곤할 때마다 입가에 자주 물집이 잡힌다면 1형 헤르페스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헤르페스 감염이 의심된다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하지 말고, 즉각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 받아야 합니다.
재발 가능성 높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문제는 한번 감염되면 재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신체의 신경절에 잠복감염된 상태로 남아, 극심한 피로를 느낀다든가 면역력이 저하될 때 재발될 위험이 큽니다. 바이러스가 재차 증식되면 감염 부위에 물집이 잡히게 되는데, 이때는 키스 등 접촉만으로 바이러스가 상대방에게 점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안타깝게도 바이러스를 없애는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로서 완치가 불가능한 것이죠. 따라서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자는 평소에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을 유지해 재차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단, 체력이 부족해 평소 자주 피로를 느끼거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의 경우와 영아 등은 헤르페스에 감염되면 일반인보다 위험성이 높고, 심지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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