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품.K입니다.
오늘은 여름용 비말차단 마스크를 착용할 때 쉽게 앞뒤 구분을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7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기존에 KF-94 마스크를 사용하던 분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땀이 차고 숨쉬기가 곤란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최근 유행하는 게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입니다. KF-94보다 얇아 더운 날씨에 착용하는 데 부담이 덜합니다. 다만, KF-94에 비하면 전염 차단 성능이 낮고 재활용이 안 된다는 점은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마스크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또 올바른 착용법은 무엇일까요. 최근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회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정확한 마스크 선택법과 착용법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마스크는 앞서 설명드린 KF-94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 KF-80 보건용 마스크, 덴탈마스크(수술용), KF-AD 비말차단용 마스크,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 등입니다. 입자 차단 성능은 마스크별로 다릅니다.
KF-94 마스크는 0.4µm 크기 입자를 94% 차단해줍니다. KF-80은 0.6µm 크기 입자를 80% 차단합니다. 덴탈마스크와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0.6µm 크기 입자를 55~80% 차단합니다. 방수 기능도 있어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착용하기에 알맞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크기는 0.2µm 이하입니다. 주로 비말에 의해 전파되는데, 비말 크기는 보통 5µm 이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능이 좀더 떨어지는 비말차단용이나 덴탈마스크를 써도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스크 위아래를 거꾸로 하거나 안쪽과 바깥쪽을 헷갈려서 잘못 착용하는 경우가 더러 발생합니다. 어떻게 해야 마스크를 제대로 쓸 수 있을까요.
먼저 마스크의 위아래 구분은 입체형과 평판형 모두 코를 고정하는 와이어를 참고하면 됩니다. 와이어가 있는 부분이 위쪽인 겁니다.
문제는 안쪽과 바깥쪽 구분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입체형보다 평판형이 더 까다롭습니다. 평판형 마스크를 제대로 쓰려면 마스크 주름의 방향이 아래로 향하는 쪽, 즉 마스크의 홈 사이로 이물질이 모이는 게 아닌, 배출되는 쪽이 바깥면입니다.
좀더 쉽게 설명하자면 빗물이나 먼지가 위에서 아래로 흘러내릴 것 같은 방향이 바깥쪽입니다.
그래도 매번 이를 확인하는 게 귀찮을 수 있겠는데요. 각티슈처럼 한장씩 뽑아 쓰고 버리는 형태의 마스크를 구매하시면 이런 번거로움을 피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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