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품.K입니다!
날씨가 슬슬 더워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덥다던데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까지 써야 하니 더 더운 것 같네요 ㅠ
제가 저번에 중국산 마스크를 쓰고 얼굴이 벌겋게 붓고, 통증도 있었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중국산 마스크 인기가 높네요.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일회용 마스크가 순식간에 품절되는 사태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중국산 마스크는 이달 6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는데요. 매장문이 열리기도 전에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90만장이 금방 동났다고 하네요.
사실 중국산 마스크가 국내 미세먼지 마스크보다 인기가 있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감염에는 훨씬 강하지만 두꺼운 국내 마스크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겨울에만 해도 국내 마스크가 오히려 따뜻하다고 느껴졌는데, 날이 풀리면서 왠지 숨쉬기도 더 어렵더라고요.
게다가 가격 면에서도 차이가 큽니다. 중국산 마스크는 50개입 1박스를 1만6000원 정도에 판매하는데요. 1장당 320원꼴이죠. 약국에서 판매 중인 국내 마스크는 1장당 1500원인데 비하면 5분의 1 수준이네요.
구매 개수는 1인당 1박스로 제한해 최대한 많은 사람들한테 마스크가 돌아가도록 하긴 했는데, 글쎄요. 90만장 가지곤 턱도 없죠. 듣기론 판매 창구 곳곳에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네요. 여전히 마스크 대란이 끝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국내 여름용 마스크는 언제쯤 풀릴까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외품으로 허가를 내준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 즉 여름용 얇은 마스크는 아직 판매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웰킵스 자회사 피앤티디, 파인텍, 건영크린텍, 케이엠 등 4곳 업체가 생산하고 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는데요.
이중에서 웰킵스는 지난 6일 자체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1장당 500원에 판매를 시작했지만, 수백만 명이 사이트에 접속하면서 마비됐다고 하네요. 결국 웰킵스는 지난 주말 시스템을 정비한 뒤 8일부터 다시 판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르면 20일 이후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도 판매를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중국 마스크에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몰리는 걸 보면, 내일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하더라도 손에 쥐기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1시간도 안 돼 동이 날 것 같다는...
하, 답답하더라도 그냥 약국에서 사서 쓰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얼른 많은 국내 여름용 마스크가 전국에 풀렸으면 하네요!
다들 코로나 주의하시고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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