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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그것이 알고싶다] 백신전쟁의 골든타임, 이미 놓친 걸까?

그것이 알고싶다 1245회 '백신전쟁의 골든타임-우리의 결정은 무엇이었나?'편에서는 국내 코로나 백신 확보 상황과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코로나 재앙의 해결사, 백신 


빌 게이츠가 최근 백신이 나오면 코로나가 예방 가능한 질병이 될 것이며, 다시 우리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현재 전세계 코로나 상황은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사망자 수는 188만명을 웃도는 수준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셧다운 등으로 잠시 주춤하나 했더니, 최근 영국 등지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나와 사태가 다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심지어 전파력이 기존 코로나보다 70%나 높고, 국내서도 일부 감염자가 나와 많은 분들이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한 가지 다행인 사실은, 일부 국가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코로나 백신 개발이 상당 부분 진척됐다는 점입니다. 이미 일부 백신은 보급돼 사람들이 접종하기 시작한 상황입니다. 

2020년 11월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는 코로나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는데요. 화이자 백신은 임상실험 결과 90% 이상 효과를 냈다고 전해집니다. 

 

 

뒤이어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 등에서도 추가적으로 코로나 백신을 만들어내 전세계에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그간 인류 역사를 살펴보면 이처럼 빠르게 백신이 개발된 사례는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과학기술과 의학기술이 발전하면서 백신 개발 속도가 과거에 비해 훨씬 빨라진 것이죠. 
 

 

각국 백신전쟁 시작됐다


문제는 백신 물량보다 감염자 수가 많아 각국의 백신 확보 전쟁이 치열하다는 것입니다. 현재 사망자가 급증하고 감염 환자 수도 통제 불가능한 속도로 늘고 있는 미국과 유럽,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감염자 수가 비교적 적은 싱가포르, 호주 등에서도 모두 백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국내는 어떨까요? 


 

우리나라는 보다 신중한 태도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팀의 취재 결과, 백신 개발 때 확보하려고 계획했던 최초 물량도 1400만명분에 불과해 다른 나라들보다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합니다. 

엎친 데 덮친 겪으로 최근 국내에서 3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충분한 백신 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정부가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화이자, 모더나 등과 백신 계약을 진행하는 등 백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그간 정부는 왜 다른 나라들에 비해 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걸까요?

 

 

백신 전략 골든타임 이미 놓쳤나?


이에 대해 정부는 코로나 백신이 세계 최초 방식으로 개발된 백신이어서 안정성을 성급하게 믿기 어려웠기 때문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국가에서 접종 후 부작용이 없나 살펴본 뒤에야 백신을 도입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정부는 지탄을 받게 되자 입장을 바꿨습니다. 현재 정부는 5600만명까지 백신 확보 물량을 늘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라는 감염병과 싸우기 위해선 무엇보다 신속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전문가들도 감염병과의 싸움은 전쟁과 비슷하다고까지 말했습니다.  

 

최원석 감염내과 전문의는 인터뷰에서 "감염병과의 싸움은 전쟁을 대비하는 것과 같아요. 몇십억, 몇조를 들여서 헬리콥터를 사고 비행기를 사고 미사일을 만들어요. 이건 결코 낭비가 아니라 안전에 대한 투자예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사회적 소통과 전략이 부족해 갈등을 빚고, 여론의 지탄을 받고 있는 것인데요. 과연 코로나 예방의 골든타임은 언제까지일까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정부가 앞으로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요?  

자세한 내용은 그것이 알고싶다 본방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