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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시기, 대상, 효과 총정리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좀처럼 잠잠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에 한번 걸리면 완치가 되더라도 극심한 피로, 미각과 후각 상실 등 다양한 후유증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코로나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등 코로나 백신이 속속 출시되면서 보다 강력한 예방 조치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을까요? 최근에 이에 대한 반가운 소식이 나왔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백신 접종 시기와 대상

2월 26일부터 국내에서도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신학기 개학, 봄철 활동 인구 급증 등의 요인으로 코로나가 빠르게 확산되는 걸 막기 위해 정부가 속도를 낸 듯합니다.

 

1차 접종 대상자의 93.8%가 예방접종에 동의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다들 백신 접종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선 백신 접종 대상자는 누구일까요?

 

 

정부에 따르면 전국의 요양병원, 요양시설, 전국의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5873곳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합니다.

만 65세 미만으로 나이 제한을 둔 이유는 백신의 임상시험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고령층에 효과가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는 보건당국의 판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접종 대상자 숫자는 입소자 4만3303명, 종사자 22만8828명 등 총 27만2131명입니다. 이는 요양병원·요양시설 전체 입소자 및 종사자 전체(64만8천855명)의 41.9%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다만, 앞서 정부는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접종 대상자를 사전 등록한 다음, 기관별로 접종 인원을 수정 또는 보완해왔기 때문에 실제 접종 대상자 수는 이보다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내 1호 접종 대상자는 누구? 

그렇다면 국내 첫 백신 접종자는 누가 될까요?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텐데,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습니다.

 

아직 백신 접종 일자와 접종 방법 등이 확정되지 않았고, 확정 후에도 그에 따라 필요 물량을 준비하는 데까지 시일이 다소 걸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업계는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 가운데 첫 접종자가 나올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최근 브리핑에서 "요양병원 종사자가 1호 접종 대상자가 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도입 백신의 종류

다들 아시다시피 코로나 백신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4가지가 바로 미국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존슨앤존슨-얀센 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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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이 가운데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를 우선 도입합니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해서 말이 무성한데요. 프랑스 의료진들 중에서 화이자, 모더나 등 다른 백신 물량이 풀릴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찬밥신세인 것은 다른 백신보다 예방 효과가 낮다는 점 때문입니다. 3상 임상시험 단계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평균 면역 효과는 70.4%였습니다. 화이자(95.0%), 모더나(94.1%)보다 확실히 더 낮은 수치이죠.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이들 중 50~70%가 부작용을 겪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부작용은 두통, 피로감, 오한, 발열, 멀미, 근육통 등으로 심각한 증세는 발현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두 차례 맞는 백신을 1회차에 절반 용량을, 2회차에 전체 용량을 투약하면 예방률이 90%로 상승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 최초 백신 접종자는 90대 영국 노인

그렇다면 전세계 최초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영국의 90대 노인입니다. 이 노인분은 2020년 12월 8일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미국에서는 2020년 12 14일 뉴욕시 퀸스의 롱아일랜드 주이시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제일 먼저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일본에서는 국립병원기구인 도쿄의료센터 내 아라키 가즈히로 원장이 첫 번째 접종 대상이 됐습니다. 일본은 우선 의료진 4만명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대통령이 첫 접종자로 나서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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